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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YCHELLES, 낯설지만 최고의 신혼여행지 세이셸_#episode1. Introduction(소개)
    떠나자 일상을 2022. 11. 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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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라면, 꿈의 신혼여행지가 있지 않은가? 몰디브, 칸쿤, 이탈리아, 파리. 나의  꿈의 신혼여행지는 14살 중학생시절부터 단연, 세이셸(SEYCHELLES)이었다.

     

    전세계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계들이 휴양지로 선택한 '지상낙원'이라는곳을 꼭 가봐야만 직성이 풀릴것 같았다. 그렇게 평범한 나는 평범하지 않은 신혼여행의 꿈을 가졌고, 결국 코로나, 오미크론 시국에 양가 부모님, 신랑의 반대를 뚫고 신혼여행으로 세이셸을 다녀왔다.

    (아프리카에 속한 국가이므로, 오지이고 위험할거라 생각하셨던 모양이다.) 

     

    그랑앙세 비치(Grand Anse). CNN, 내셔널지오그래피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1위. in Ladigue, Seychelles

     

    정식명칭은 세이셸 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

    인도양에 흩뿌려진 115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동쪽으로 1600㎞가량 떨어져 있으며 1976년까지 차례로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를 받은 독립한지 42년 된 인구 9만여 명의 작은 섬나라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5658달러(2017년 IMF 기준)에 달할 정도로 아프리카에서는 고소득 국가다(아프리카 소득순위 1위.  2위와 차이가 매우 큰, 압도적 1위다)

     

    최근 세이셸이 주목을 받게 된 이유에는 유명 인사들의 발걸음이 한 몫 했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신혼여행을 보냈으며 미국 오바마 前 대통령 가족, 베컴 부부가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연간 한국인 관광객이 약 2200명 정도로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여행지지만 영국 BBC, 미국 CNN 등 세계 유수의 언론에서 '지상 최후의 낙원', '에덴동산의 재림' 등의 수식어를 붙일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육지거북이. 세이셸 모리셔스 등지에서만 서식

     

    세이셸에 가면, 가장 유명한것이 2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이 육지거북이다. 300살까지 장수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거북이란다. 또 세이셸 인구보다 더 많은 15만 마리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콘스탄스 호텔 리조트(Constance Ephelia Resort) 안에서 쉽게 거북이를 매일 볼 수 있었다. 자연의 시간을 멈추게 하고싶은곳. 계속 이대로 원시적 모습을 보존해줬으면 하는 그런 곳에서 6박7일간의여행은 행복과 여유 그 자체였다.

     

    신혼여행으로 같은 금액대에 잘 차려진 몰디브, 칸쿤과 같은 곳들을 갈 수 있었지만 남편 또한 이 곳에온걸 감사하며 후회하지 않는 환상의 시간이었다. 너무나 바쁜 일상과 문명에서 벗어난 이곳은.. 정말 형용할 수 없는 천국을 다녀왔다.

     

    # episode 2. 티켓팅부터 입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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